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지사장 한영일)는 군산비행장 부근 23㏊ 농경지의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하기 의해 군산시에서 3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간이용수 개발사업을 모두 완공했다.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군산비행장 인근 농경지들은 그간 농수로와 농업용수 공급시설이 미비해 비행장 인근 마을에서 흘러나오는 생활하수로 농사를 지어왔다. 이에 군산시와 전북지사는 급수애로지구 해소를 위해 군산비행장 주변 농민들이 풍부한 수원의 옥구저수지 물로 농사를 짓도록 옥봉저수지에 양수기 2대, 송수관로 2천2백84m 설치, 방류구 학장, 인수로 5백36m를 승상해 한해 및 재해대처 능력을 제고하여 전천후 농경지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군산비행장 인근 23㏊는 영농여건이 열악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영농의욕 상실을 부채질하고 또 올해는 마을 생활하수 처리장을 완공하여 생활하수 고갈로 물 걱정을 더욱 가중시켜 농업인의 민원제기에 의한 농업용수 부족 특별관리지구로 지정됐었다. 이같이 농업인 등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료하여 수리불안전답 23㏊를 수리안전답화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급수로 고품질 쌀 생산에 의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영농비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