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지역 초등·중학부 부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5-18 00:00:00 2002.05.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난 8일부터 군산공설운동장을 비롯 6개구장에서 열린 제11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20일) 각 부문별로 결승전이 벌어진다. 군산시가 특별후원하고 전라북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48개팀, 중등부 72개팀, 고등부 56개팀 총 176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중 군산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군산구암·문화초등 2팀, 군산제일중·고 2팀 등 총4팀이 출전해 군산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싸웠다. 초등부경기에 출전한 구암초등(2패)과 문화초등(1무1패)은 지난 12일과 16일 예선리그를 통해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중등부경기에 참가해 기대를 걸었던 군산제일중 역시 지난 14일 오후12시30분 공단1공원구장에서 중대부중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렸으나, 전후반 팽팽한 경기를 펼쳐 0-0으로 비긴 뒤 토너먼트 경기방식에 따라 승부차기에 들어간 군산제일중은 5명의 선수 중 3명만이 골을 기록해 4골을 넣은 중대부중에 4:3으로 아깝게 져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고등부 파죽의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군산제일고는 예선리그에서 경신고와 제주서귀고를 꺾은 후 토너먼트에 올라 지난 16일 8강티켓을 놓고 서울 문일고와 뜨거운 한판을 펼쳐 3-1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져 전국대회 규모의 위용을 과시해 경기 운영면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지만 경기 시설면에서 타 시·도에 비해 매우 뒤떨어진 면을 보여 대회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가장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은 공설운동장 축구구장에 전광판시설이 없고 관중석이 너무 낡았다는 점이었다. 고등부축구팀의 한 관계자는『깔끔하고 세련된 효창구장 보다 좋은 인조잔디구장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앞서지만 전광판이 없어 매우 아쉽다』고 말해 금석배 축구대회 영구유치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대회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