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위원 선거가 당초의 8월7일에서 한달여 가까이 앞당겨진 7월11일로 확실시됨에 따라 교육위원 선거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분주해졌다. 이로인해 제2권역(군산·김제·부안)에 속한 군산지역 교육위원 입지자들의 행보도 크게 바빠져선거구도를 형성하느라 빈번한 접촉이 목격되고 있다. 군산지역에서 이번 도교육위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입지자는 현 교육위원인 문승임 군산대교수를 비롯 채판석 전 교사, 박용성 군산대 교수, 사업가 김재호씨 등 4인이다. 또 교육위원 2권역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김제·부안지역 인사로는 채규옥 현 위원과 3대 교육위원회 의장에서 중도 하자한 유홍렬 덕암학원 이사장, 황남규 전 김제교육장 등으로 제2권역에서는 모두 7명의 도교육위원 입지자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 선거는 당초 8월에서 6.13지방동시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8월8일) 등을 고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7월11일 전국동시선거일을 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