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간업체 및 관내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기존 획일적인 교통신호제어기에 교통안전 내용의 그림을 도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기존 노란바탕에 검정색선의 획일적인 채색으로 이뤄진 관내 교통신호제어기 받침대 7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관한 도안작업을 시행,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도심미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사고줄이기 및 교통질서지키기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시책은 신호제어기 업체인 (유)신호전자의 민간투자와 군산대 미술학과 자원봉사의 산학협동으로 이뤄졌다.〈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