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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기산업 김용진 사장 금탑산업훈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5-27 00:00:00 2002.05.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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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만든 제품이 일본 제품을 제치고 한국의 식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계속되는 연구개발로 최고의 밥맛을 내는데 더 노력할 것입니다 ” 지난 20일 제37회 발명의 날을 맞아 최고의 상인 금탑 산업훈장을 탄 군산 출신 대웅전기산업(주) 김용진(57)사장은 그동안 발명과 관련해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20여차례나 수상했고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해 전기압력 보온밥솥 및 홍삼중탕기 등과 관련해 이미 5백2건에 달하는 발명 특허 및 실용시안을 등록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46건의 특허기술을 출원해 놓은 상태다. 김사장은“80년대초 일본을 다녀오던 국내 여행객들의 손에 일본제 코끼리표 밥솥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밥솥시장이 무너지면 동반해서 TV나 냉장고 등 백색가전 시장이 무너질 수 있어 꼭 밥솥 시장만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다”며“고품질 국산전기보온밥솥 개발로 일본 밥솥의 국내 유입을 막을 수 있어 자랑스럽고 국민들이 대웅전기를 믿고 사랑해 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대웅전기 제품은 전기압력보온밥솥과 홍삼중탕기, 전기약탕기 등이다. 전기압력보온밥솥은 밥솥에 인공지능 마이콤을 장착, 과거 우리 민족 고유의 장작불 무쇠 가마솥 밥맛을 재현하고 쌀과 보리, 현미, 콩이나 팥 같은 잡곡 등을 별도로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밥을 할 수 있다. 김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소 가전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며“전체 매출액의 5-10% 가량을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일궈낸 특허기술을 대기업이 모방한 뒤 영업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중소기업을 고사시키는 사례가 있어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특허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민·형사상 처벌은 물론 소비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기반기술과 아날로그기술이 균형있게 발전해야만 국가경쟁이 강화되는 만큼 중소기업 특허기술 보호에도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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