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 대한 작은 관심이 21C 해양강국의 밑거름입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성기만)은 21C 인류가 풀어야 할 숙명적 과제인 식량문제, 자원문제, 환경문제, 공간문제의 해답이 바로 해양에 있다고 강조하고 바다사랑 ABC운동〔풍요롭고(Abundant)·아름다우며(Beautiful)·깨끗한(Clean)바다가꾸기〕에 적극 나섰다. 해양은 자원의 보고이자 물류의 통로이고 삶의 터전으로 육지생활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인류에게 인구폭발, 환경오염 및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감안해 바다의 훼손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군산해수청은 또 바다사랑 ABC운동을 위해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이애 바다낚시 등 해양관광활동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해양환경 보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해안가 유흥업소 등은 생활하수 무단방류 안하기와 관광객에게 쓰레기 봉투 나눠주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설 것을 권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종사자는 오염물질의 해상 무단투기 근절과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 삶의 터전 수호에 솔선수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