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에 쌓여가는 뻘로 인한 군산연안여객선 입출항이 지장을 받고있음에 따라 앞으로 원활한 여객수송 차원에서 외항 부두에서도 선유도를 오가는 옥도훼리호가 입출항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계림해운(주)측이 선유도항로 이용객들의 수송서비스 개선을 위해 요청한 외항 1부두 램프시설 사용신청을 선유도기항 여객선으로 한정해 조건부로 허용했다. 외항 부두 이용시에도 승선을 위한 매표는 장미동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야 하고 승하선때 승객은 계림해운이 버스로 수송한다는 것이다. 또 군산∼제주 카훼리여객선 취항시 램프시설 사용권을 반납하도록 했다. 외항에서 여객선의 승하선이 이루어잘 경우 선유도 항로에 투입된 옥도훼리호가 입출항하는 군산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쌓인 뻘로 인한 입출항시간이 일정치 않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