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4일로 예정되었던 강현욱의원의 국회의원 사퇴가 늦춰졌다. 강현욱 의원은 6.13지방선거 민주당 도지사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8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선거에 전념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당에서 오는 29일까지만 의원직 사퇴를 늦춰줄 것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원은 의원직 사퇴시기를 놓고 고민중이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의 불출마 선언 등으로 도지사 당선에 더 가까이 근접했다고는 하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압승을 해야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힘을 받아 나갈 수 있는 등 소홀할 수 없는 강의원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의원직을 사퇴하고 홀가분하게 도지사 선거에 본격적으로 전념하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만 제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투표와 관련, 강의원의 한 표가 새로운 민주당의 입장을 모른 체 하기도 쉽지 않아 중앙당 관계자들과 사퇴시기를 놓고 논의 후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