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군산지역에서는 모두 90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장 선거는 황이택(민)·한상오(자)·강근호(무)·고병태(무)·고영곤(무)·김홍근(무)·조영래(무)후보 등 7명이 등록을 마쳐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도의원 1선거구는 김용화((민)·송시환(무)·채영선(무) 후보가 등록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선거구 역시 강임준(민)·김홍중(민주노동)·정형수(무) 후보 등 3대1의 경쟁률, 3선거구는 문면호(민)·김응환(무)·정찬수(무)·황경수 (무) 후보 등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기초의원(시의원) 선거는 26명 정수에 모두 7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개정동, 신풍동, 나운1동, 소룡동, 미성동, 나운2동 2선거구 등은 4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포면 조부철 후보와 수송동 최정태 후보는 경쟁자 없이 단일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안았으며 특히 최정태 현 시의원은 3선의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90명의 후보등록자 직업별로는 시도의원 등 현직 보유자가 26명, 농업 10명, 정치인 7명, 회사원 7명, 상업 5명, 교육자 3명, 수산업 및 건설업 각각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학력별로는 대졸 46명으로 50%를 차지했으며 고졸 26명, 전문대졸 9명, 대학원수료 6명, 초등졸 2명, 중졸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31∼40세 13명, 41∼50세 34명, 51∼60세 26명, 61∼70세 17명이며 최연소 후보자는 시장후보 한상오(32)씨, 최고령 후보자는 시장후보 고병태(70)씨로 나타났으며 나운2동 2선거구 함정식 후보가 유일한 여성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특히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후보자 전과기록 공개결과 시장후보 1명, 도의원후보 1명, 시의원후보 9명 등 모두 11명(12%)이 폭력, 절도, 횡령, 부정수표단속법, 뇌물공여 및 수수, 뺑소니 등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