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우 전 육군대장 귀향활동 ○…민주당 강현욱 도지사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공석인 자리를 놓고 중앙에서부터 공천경쟁중인 입지자 가운데 오영우 전 육군대장(재경군산시향우회장)은 6.13 군산지방선거의 시·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을 돌며 일일이 격려하는 등 8월8일 군산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비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여성도 군산 장가 진출 필요 ○…군산의 유일 여성후보로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져 현 시의원인 남편에 이어 최초 부부시의원에 도전하는 나운2동제2선거구 함정식 후보의 지난 29일 출정식에는 여성단체 등 많은 여성드르이 모여 여성도 군산의 정치참여가 필요하다고 합창. 사람모이는 곳이라면 ○…요즘 장례예식장을 비롯한 초상집과 결혼식장은 6.13선거 후보들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활동 장소. 이에 대부분의 후보들이 토, 일요일 오후 일정을 아예 예식장 주변으로 잡아 두고 집결하는 모습. 이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기 때문. 또 후보간 노른자 유세장소 확보열기도후끈. 군산지역의 경우 구경찰서 앞, 구시청앞, 나운동 전북은행앞, 현대코아앞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을 선점하기 위한 후보진영의 눈치작전이 치열. 의정활동비 안받겠다 ○…나운1동 시의원에 출마한 이성일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의정활동비 전액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이날 이 후보는 이같은 다짐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서와 통장을 모 성직자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 이름만 말리는 것 아냐?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단순히 얼굴알리기 목적의 출마가 관측돼 일부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질타성 여론이 쇄도. 실제로 군산시장 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의 경우 당초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가 돌연 군산시장 후보로 방향을 전환해 목적인지 아리송. 또 일부 후보 역시 등록후 실질 득표활동은 소극적으로 임하는 것에 대해 이름만 알릴 의도라는 곱지 않은 시선들. 시장후보들간 묘한 인연 ○…군산시장선거 후보들간 기이한 인연이 눈길. 강근호 후보와 황이택 후보는 고교 동문인데다 동향인이며, 조영래 후보와 김홍근 후보는 남성고 동문, 강근호 후보와 고병태 후보는 98년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선거전에서 맞상대로 만나는 등 후보들간 묘한 인연. 통합동 구애문구 눈길 ○…선양·월명동 시의원에 출마한 이만수 후보는 지난 29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통합동 성격에 어울리는 구애(?) 문구를 내걸어 눈길. 이 후보는 선거사무실 입구에 「김정진 의원님이 추진하신 사업, 이만수가 마무리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월명동 주민들의 표심끌어 안기에 진력.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