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원에 용담댐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전주권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농촌지역 급수구역 확대로 도농균형개발 유도와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7년부터 이번달까지 벌이는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배수지 2개소(군봉배수지 4만2천톤, 대야배수지 4천톤)와 송·배수관 45.1㎞에 총사업비 3백6억원을 투입했다. 이중 지난해 말까지 2백92억원을 들여 배수지 2개소와 송·배수관 41㎞를 완공했고, 올해 14억원의 사업비로 송비수관 4.1㎞와 소독시설 등을 마무리한 군산시는 지난달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이달중 담수시험 후 오는 7월 급수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