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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군산시 국회의원 보선 출마 입지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띤다. 8울8일의 군산지역 국회의원 부궐선거 입지자로 꾸준하게 입줄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4성장군 출신의 오영우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비롯 정보통신부장관을 지낸 강봉균 KDI원장, 전 국회의원을 지낸 강금식 공적자금관리위원장, 고홍길 전 국회의원, 엄대우 전 국립관리공단 이사장, 김연종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윤태 서울 마포 갑지구당위원장, 함운경 미래발전연구소장 등이다. 이들은 나름대로 중앙과 지역에서의 세 몰이에 열중하면서도 6.13지방선거 틈새를 이용 를 자신의 입지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입지자 중에는 오영우씨가 가장 먼저 서울에서 아예 거주지를 군산으로 옮겨 지속 머무르며 시·도의원후보들의 출정식 등을 찾아 격려하고 지역인사를 만나 여론을 듣는 등 발빠른 행보로 8.8보궐선거의 출마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또 강봉균씨도 최근 고향을 찾는 횟수가 잦아졌고, 강금식씨는 나운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고홍길씨와 엄대우씨, 김윤태씨 등은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꾸준히 민주당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연종씨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드러내지 않지만 꾸준히 주변 여론을 듣고 있다. 함운경씨 또한 주변인들의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뒤에서 도우며 8.8보선에 대비한 영역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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