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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군산지역 투표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선거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진영은 투표율에 따른 이해득실을 분석하느라 분주함을 보이고 있으며 군산시선관위도 소중한 주권행사인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시선거가 전국민 관심사인 월드컵기간에 치러지면서 상당수 유권자들이 월드컵경기 시청 등으로 투표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짐은 물론 제도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치무관심 등으로 투표율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주요 공직선거별 군산지역 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4·26 군산시장 재선거 31.5%, 2000년 16대 총선 57.4%, 98년 제2회 동시지방선거 55.9% 등으로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런가운데 오는 6·13 지방선거는 월드컵 경기 등과 맞물리면서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군산지역정가를 중심으로 전망되는 6·13 지방선거 투표율은 평균 55% 내외에 머물고 있으며 심한 경우 50%를 가까스로 넘을 것이라는 때이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각 후보진영은 이에 투표율에 따른 득표 상관관계를 분석중이며 선관위 등은 월드컵 관전 인기연령대인 20-30대 젊은 유권자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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