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익산보훈지청은 전북도민의 추모와 감사 그리고 화합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를 전개한다. 6월1일부터 10일까지는 「추모기간」으로 정해 현충일을 전후해 경건한 분위기 조성과 현충일의 의의를 되새기고 호국 보훈의 참뜻을 기린다. 이 기간에는 오는 6일 제47회 현층일을 맞아 군산시 나운동 군경합동묘역 등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전몰군경 가족, 각계인사와 학생,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헌화와 분향·헌시낭송 등의 추념식을 갖는다. 또 11일부터 20일까지를 「감사의 기간」으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이 기간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찾아 위로 격려하며, 각종 포상, 음악제·예술제·백일장·웅변대회·공연 등 호국 보훈 관련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어 21일부터 30일까지는 「단결의 기간」으로 정해 온 국민의 애국심을 국민화합과 단결로 승화시켜 한민족의 역량을 결집하는 6.25 제52주년 기념행사·이밴트·전적지와 통일안보교육장 탐방 행사를 전개한다. 이밖에도 월드컵기간을 감안해 국가유공자 월드컵 관람을 지원하고, 6.25참전우방국 가운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덴마크·프랑스·남아공·터키·미국 등 5개국을 응원하기 위해 참전군인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응원단을 구성했으며 환영행사와 응원, 참전기념비 참배행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