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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종합병원 운영난 5S로 극복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6-10 00:00:00 2002.06.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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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준종합병원의 경영실태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나운동 소재 군산제일병원(이사장 이성규, 원장 안흥식)의 경영혁신방안은 병원경영의 한 모델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료전달체계에서 의원과 종합병원 사이에서 허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5-6개의 준종합병원은 의약분업의 실시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최근들어 폐업 1개소, 법정관리 1개소, 의원으로의 변경 2개소 등으로 의료계의 큰 변화를 예고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준종합병원의 상태에서 제일병원은 생존과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응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기존 '환자'의 개념을 '고객'의 개념으로 의식을 변환하고, 고객응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제일병원은 고객응대의 차별화를 위해서 5S운동을 이미 실천하고 있다. 5S란 고객을 보면 일어나기(Stand), 선한 눈으로 고객 바라보기 (See), 미소로 응대하기 (Smile), 신속하게 응대하기(Speed), 고객을 만족시키기(Satisfaction) 등이다. 이러한 5S운동의 실전적인 방안으로서 CS(Customer Service)제도를 두어 각 병동에 고객서비스를 책임지고 교육하며 평가하는 CS 리더를 두고 있다. 또한 진료의 전문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형외과, 내과 위주의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군산제일병원은 주택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나운동에 98년 9월에 개원하여 많은 시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왔으나 최근에는 준종합병원의 경영압박으로 위기감을 극복하고자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존의 병원경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제일병원의 변화되는 모습에 많은 시민들은 육체의 고통은 물론 병원에서 겪게 되는 제2의 고통을 받지 않울 수 있다는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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