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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일대 공동화 이제그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6-10 00:00:00 2002.06.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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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법원과 검찰 그리고 시청까지 이전하여 공동화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던 월명동에 90세대의 31평형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월명동 일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D주택건설회사에 의해 작년 8월 공사를 시작으로 올 7월경에 입주할 예정으로 있는 'D파크빌라'는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결과, 인근주민은 물론 군산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인근주민은 "썰렁하기만 했던 월명동에 이렇게 멋진 아파트가 들어서니 입주가 끝나면 사람사는 동네같을 것"이라며 반기고 있고, 멀리서 온 한 시민은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아파트가 생기니 살기가 매우 편할 것 같다"고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D파크빌라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가장 아름답고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월명산 아래에 지어지는 것만큼 월명산의 자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경으로 군산에서는 가장 친환경적인 공동주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존에 가장 번화하고 사람의 왕래가 잦았던 월명동 일대가 각종 기관의 이전으로 폐허화되다시피한 상태에서 이번 아파트의 건설은 월명동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도화선 역할을 해주기를 많은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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