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냉소현상과 선거 무관심 등으로 인해 6·13 지방선거 군산지역 투표율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군산유권자들의 빠짐없는 주권행사가 절실히 요구된다. 군산시선관위를 비롯한 지역정가에서 내다보는 이번 선거 예상투표율은 최고 55%, 최저 50% 전후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자칫 시민대표와 지역발전 일꾼을 선출하는 동시지방선거가 역대 최저 투표참여율로 반쪽 축제에 그칠 공산이 큰 실정이다. 이는 농번기 및 월드컵 기간중에 선거가 치러지는데다 연이은 권력형 비리로 인해 유권자들의 정치 무관심과 냉소현상이 심화되는데 따른 것. 이에따라 군산시선관위는 향후 전북도 및 군산시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능한 일꾼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한명도 빠짐없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그동안 선출직 정치인이 재임중 각종 비리 혐의로 사법처리된 선례가 많은 군산지역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개별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객관적 검증과 평가를 통해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야할 막중한 책무가 19만여명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후보 전과사실과 납세내역 등이 공개된데다 일부 후보들의 실현가능성 없는 선심성 공약 등이 도마위에 오르는 등 후보들의 면면을 놓고 하마평이 제기된 만큼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후보들의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군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철저하고 객관적인 후보 자격검증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것 만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지름길이다』고 전제한후 『뽑아놓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유권자들의 성숙된 주권행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