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재창출 위해 민주 압승을 ▲지난주말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를 비롯한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핵심 당직자들은 군산지역을 방문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군산시장선거와 관련해 황이택 군산시장 후보 지원에 나서 눈길. 노 후보 등은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후보 압승이 절실하다며 오는 지방선거에서 황이택 시장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현 의원 남편이 외조 나서 ▲군산최초 나운2동 제2선거구 여성시의원에 입후보한 함정식 후보의 남편인 조희삼 현 군산시의회 의원이 부인 함후보의 지지세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외조에 나서 눈길. 조의원은 군산최초 여성입지자인 함후보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곳곳 선거유세전에 적극 동참해 부인 함후보를 알리고 지지를 당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후보간 외면, 썰물 구태도 ▲지난 6일 오후 신풍초등 운동장에서 열린 도의원 3선거구 합동연설회장에는 3선거구 입후보자는 물론 각 시장후보, 시의원 후보들과 운동원들이 대거 참석해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느라고 분주. 나운동 등 일부 지역 시의원 입후보자들의 경우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대측 운동원들과 마주칠때마다 어색한 분위기 확연. 그러나 이날 합동연설회는 특정후보들의 연설이 끝날때마다 운동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그야말로 동원(?)된 선거운동의 구태가 여전하기도. 표 급해도 이건 너무해! ▲현충일을 맞아 추념행사가 열린 나운동 군경묘지 일대는 각 후보진영의 선거운동장으로 돌변. 상의군경과 유족 등 뜻있는 시민들은 제아무리 표 확보도 중요하지만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는 엄숙한 자리에서까지 구호를 외쳐대며 지지를 호소할 필요가 있느냐고 쓴소리. 실제로 군산시장에 입후보한 G모 후보와 운동원들은 추념식 행사직후 군경묘지 정문에서 내빈들과 유족들을 대상으로 표다지기에 집중,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