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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제 5회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장기대회(회장 김현일)에서 드레곤을 물리치며, 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토네이도는 준결승에서 퍼펙트를 맞아 노련한 노양진 투수를 투입하며 4실점만 허용하는 뛰어한 피칭으로 7대4로 퍼펙트를 제압하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드레곤도 지난 9일 군산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유니콘을 맞아 뒤지다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4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드레곤은 유니콘과의 준결승에서 유니콘과 엎치락뒤치락 하다 당초 결승전에서 투입하기로 예정했던 에이스 김태완 투수를 구원으로 내보내 2이닝동안 너무 많은 공을 던진 것이 결승전에서 전력손실로 나타났다. 토네이도는 체력이 소모된 드레곤의 김태완 투수를 상대로 1회와 2회에 3점씩 뽑아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 결국엔 6대1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토네이도는 또 결승에서 드레곤에 비해 투수운영이 여유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해 선발투수 한광희·구원투수 프로야구출신인 강효섭을 투입하여 상대타선을 1실점으로만 막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4강전 1 2 3 4 5 6 7 합계 유니콘 1 1 2 0 0 3 1 8 드레곤 0 1 1 1 1 1 4 9 승리투수 김태완 패전투수 조양연 1 2 3 4 5 6 7 합계 퍼펙트 0 0 1 0 1 2 0 4 토네이도 1 1 3 0 2 0 X 7 승리투수 노양진(완투승) 패전투수 장호철 ▲결승전 1 2 3 4 5 6 7 합계 토네이도 3 3 0 0 0 0 0 6 드레곤 0 1 0 0 0 0 0 1 승리투수 한광희 세이브 강효섭 패전투수 김태완 ▲시상 현황 1위 토네이도·2위 드레곤·3위 유니콘, 퍼펙트 ▲최우수 선수상 : 한광희(토네이도) ▲우수선수상 : 최만화(드레곤) ▲최우수 투수상 : 노양진(토네이도) ▲우수투수상 : 김태완(드레곤) ▲감독상 : 노광희(토네이도) ▲타격 : 1위 강효섭(토네이도)·2위 최경열(유니콘)·]3위 이영석(대우자동차) ▲홈런 : 1위 강효섭(토네이도)·2위 유석동(레인저스)·3위 박건욱(세풍) ▲타점 : 1위 강진수(토네이도)·2위 고용섭(스콜피온)·3위 조대희(홍성파이오니아) ▲도루 : 1위 최광선(유니콘)·2위 이경구(퍼펙트)·3위 전무진(군산첼린저) ▲미기상 : 김철규(쟈칼) 윤석기(광천첼린저) 정낙웅(예산블랙이글스) 전무진(서천다크호스) ▲수훈상 : 채동후(에이스) 박명득(군산다크호스) 곽일성(대우상용차) 채왕진(스나이퍼) ▲감투상 : 손병진(서천맥파이스) 이광춘(두산테크팩) 김창수(킹코브라) 주이태(스피드) ▲심판상 : 박종환(군산야구연합회) ▲공로패 : 박창진(군산야구연합회) 한편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야구연합회장기대회 1일째 경기가 지난 9일 군산야구장에서 열려 2부에 출전한 군산 세풍팀은 임실지사불수와의 경기에서 13대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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