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주민 아침일찍 투표 마쳐 ▲22가구 67명이 거주하는 옥도면 말도 어민들은 투표당일 30여명이 아침일찍 투표를 마치고 고기잡이에 나서는 등 월드컵과 정치무관심 등으로 우려된 투표율 저하를 막기위한 뜻있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정당투표제 적지 않은 갈등 ▲비례대표 도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명부 투표가 첫 시행된 이번 선거의 경우 상당수 유권자들은 평소 보지도 듣지도 못한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사실상 어느 당에 기표해야할지 적지않은 갈등이 생겼다고 한마디씩. 특히 상당수 노인들은 아예 정당투표용지를 그대로 기표대에 놓고 나오는 등 투표과정의 혼란이 가중되기도. 현역의원 낙선 이어지자… ▲기초의원 개표과정에서 시의회 의장단과 다선 의원 등 현역 시의원들의 낙선이 잇따르자 개표참관인을 비롯한 개표사무원들 조차 보기드문 이변이라며 탄성이 속출. 특히 현역 의원들의 낙선이 이어지면서 개표장 곳곳에서는 현역 시의원들의 자질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평가가 아니겠느냐는 자체 분석성 여론도 무성. 시장후보 5명 기탁금 못 찾을 듯 ▲군산시장 선거 개표결과 강근호 후보와 황이택 후보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유효투표수의 15%를 득표하지 못해 기탁금 1천만원씩을 반환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부재자 범위내 경쟁 안절부절 ▲시의원 옥산면 선거구와 조촌동, 나운2동 2선거구 개표결과 1위 2위 후보간 득표차가 부재자 선거인수 범위내에 머물자 이들 지역 후보자 운동원들은 시종일관 자리를 뜨지 못한채 부재자 투표함 개표만을 기다리느라 안절부절하기도. 유일 여성후보 탄생 외조 덕? ▲군산지역 최초 여성 시의원 출마자인 함정식 후보의 남편 조희삼 현 시의원은 늦은 밤 개표장을 찾아 부인 함후보의 당선을 확인한 후 기쁨의 미소를 지어 주위 시선을 끌기도. 함후보의 당선이 있기까지 조희삼 의원은 유세장 등을 돌아다니며 남다른 외조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기도. 시장후보 개표상황 인기없어 ▲군산시장선거 개표 초반부터 무소속 강근호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자 선거운동기간 최대관심사였던 시장개표에는 아예 관심의 열기가 썰렁한채 오히려 현역 시의원의 낙선이 이어진 기초의원 선거 개표에 모든 이목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