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지점의 도로상태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당국의 신속한 대책이 요구된다. 연안도로 인근 도로와 세풍선 철도 교차지점의 도로상태는 연안도로에서 시청방면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곳의 심한 경사를 아는 운전자들은 이곳을 지날 때 서행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무심코 지나다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하기 일쑤여서 심하게 놀랐거나 차량에 손상을 입은 운전자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신호대기 중이다 출발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순간 속도를 내기 시작해 연안도로에서시청 방면으로 운행할 경우 급경사에 놀랐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초행 깅의 운전자들은 급정거할 수도 있어 뒤따르는 차량과의 충돌위험이 있는데다 시청방면에서 연안도로로 방면으로 향할 때 경사를 발견하지 못하면 차량이 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때문에 현쟈로서는 운전자들이 원칙에 충실해 철길 앞에서는 무조건 서행해 안전을 지키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곳은 연안도로와 금강하구둑 진입로라는 특성 때문에 하루에도 수많은 외지차량들이 운행하며 불편을 겪고 있어 관광군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나 우려된다고 운전자들은 덧붙였다. 개인택시 운전자 최 모씨(45·조촌동)는『연안도로 입구 사거리를 비롯해 시내 주요도로와 철도 교차지점은 항상 도로파손으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도로사정이 이러한 만큼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