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 설립과 함께 새로운 재단이 탄생됨에 따라 초대 우용길 학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4시 서해대 문화홀에서 열렸다. 우용길 학장은 지난 1월14일 이사회에서 초대학장으로 선출됐었다. 군산노회 회원과 군산기독학원 김남일 이사장 및 이사, 도내 각급 기관장과 교직원, 학생 등 3백여명이 문화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우용길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낙후된 교육시설 확보를 위해 2004년 완공을 목표로 본관공사 중이고, 이를 완공 후에는 노후된 시설들을 리모델링하여 우리 대학 슬로건에 맞는 디지털 첨단시설을 갖추기 위해 종합전산망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 학장은 또“전문대학으로서는 최초로 교내 생활관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하여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평생교육관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으며 서해대학 하면 학생복지와 장학금제도, 취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의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이사장은 이어 인사말을 통해“오랫동안의 분쟁에서 벗어나 광명의 빛을 받으며 다시 태어나는 서해대학을 이끌어갈 우용길 초대학장에게 하나님 이름으로 축복을 기원하며 더 나아가 서해대학이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교직원 모두는 우용길 학장을 잘 보필하여 믿음·소망·사랑·희망으로 가득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도 우용길 학장의 취임과 더불어 서해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어지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