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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의회장 공석, 박양일 부회장 체제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6-15 00:00:00 2002.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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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종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사표가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사무국에 도착됨에 따라 당분간 공석이 된 군산상의 회장 자리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3월까지는 현 박양일 부회장의 대행체제로 운영되게 되는 군산상의는 김회장의 종전 임기만료일인 4월이전에 새로운 개정법에 의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상의의 회장선출은 35명의 의원에 의해 선출되는 간접투표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의원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회원 중에서 별다른 투표 절차 없이 상의사무국에 의해 구성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회장 입지자들은 자기사람(?)이 의원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선출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내년 2-3월에 치러질 군산상의 회장선거는 현재 개정중에 있는 대한상공회의법에 의해 선출될 것으로 보이며, 그 개정안에 따르면 회장선거권을 가진 의원들은 기존의 1인1표주의로 투표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회비를 많이 내면 일정한 회비구좌수에 따라 투표권을 갖도록 하는 방침이 검토 중에 있다. 따라서 회장에 마음을 품고 있는 회원이라면 회비의 구좌수를 많이 가진 회원이 의원이 되고 이 의원을 내 사람으로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군산상공의 회장후보 인사가 구체적으로는 입에 오르내리는 인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3/4분기가 되면 본격적인 선거전이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관례상 군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업체의 대표가 일단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서너명이 벌써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연종 회장의 갑작스런 하차로 현재 대행체제로 움직이고 있는 군산상의는 사옥이전문제, 상공회의소법의 개정에 따른 정관 및 각종 규정의 제정 등으로 할 일이 산적에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관련자 및 많은 시민들은 지역경제의 중심에 있는 상공회의소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군산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는 경제지도자가 탄생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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