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현욱 후보가 민선3기 전북 도정을 이끌 도지사에 당선됐다. 지난 13일 지방선거에서 전북도민 투표자중 57만1천6백50명, 74.57%의 높은 지지율을 받아 당선됐다. 특히 군산지역에서는 총 투표수 9만7천41명중에서 7만9천6백46명의 지지를 받아 83.94%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강한 전북, 힘찬 출발을 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한 강 당선자는“전북경영 핵심 3대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반드시 4년 후 도민들로부터 약속을 지킨, 일 잘하는 지사란 평가를 받겠다”다짐했다. 강현욱 당선자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중·고를 나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65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4개 부처 장·차관과 전북도지사, 국회의원들을 두루 거쳤다. 특히 88년5월부터 90년6월까지 2년1개월 동안 전북지사로 재임하면서‘통찰력, 행동력, 청렴성을 고루 갖춘 덕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오며 도청 국장급들이 역대 26명의 도지사 가운데 최고의 도백으로 평가,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강 당선자는“도민의 뜻을 한데로 모아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릴 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도정을 펼치겠다”며"성원에 감사드리며 전북을 위해 이 한 몸 기꺼이 바칠 것을 약속한다"며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