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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분열 등 선거후유증 봉합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6-15 00:00:00 2002.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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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군산시민 대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선거기간중 불거진 분열과 갈등 등의 부작용을 조기 봉합해 선거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군산지역은 모두 88명의 후보자들이 유권자 표심공략을 위한 열띤 선거전을 벌였으며 이과정에서 후보간 상호비방은 물론 시민 여론분열 등 적지않은 선거부작용이 심화돼 뜻 있는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곳곳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다보니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네가티브식 선거운동과 선거법위반 신고가 빈발하는 등 시민대표를 선출하는 축제로 승화돼야할 지방선거가 오히려 각 후보진영간 갈등과 분열만을 심화시키는 곱지않은 싸움(?)으로 퇴색, 선거가 끝난 시점에서도 부작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뜻있는 시민들은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선거운동에서 비롯된 갈등과 경쟁, 분열구도를 과감히 청산해 당선자는 낙선자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낙선자는 당선자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되는 참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민들은 특히 이번 선거 만큼은 당락에 불복한 고소고발을 없애 선거후유증 만연의 도시로 알려진 군산의 오명이 재현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다. 회현면의 김모씨(33)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지역발전공약 발표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선거후 우려되는 고소고발 등의 후유증이 사라질 것이다』며 『당락을 떠나 군산발전을 위한 시민의지를 모으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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