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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6-24 00:00:00 2002.06.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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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술 취한 여자에 봉변 지난 14일 김 모씨(37·종업원)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내용인 즉 이날 오후11시경 택시기사인 고 모씨(58)는 목적지까지 도착했는데도 김씨가 내리지 않자 차에서 내리라며 팔목을 잡고 일으켜 세우던 중 술에 만취해 있던 김씨는 고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왜 노래 안나와' 가요주점 소란 지난 15일 오후10시경 군산시 신영동 소재 가요주점 내에서 안 모씨(50·무직)는 자신이 신청한 노래가 나오지 않자 욕설을 하며 10여분간 다른 손님들의 방에 들어가 영업을 방해,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욕설을 하며 손바닥으로 가슴을 밀치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미군2명, 도망 못가게 했다 폭행 군산비행장에 근무하는 미군이 시민을 폭행한 사건이 지난 15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8시경 군산시 개복동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미8군 군산비행장에 근무하는 미군 2명은 임 모씨(23·대학생)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가 화장실 앞에 놓여있는 술병을 만지던 중 임씨와 맞닥뜨리자 도주했고 이를 뒤쫓아간 임씨를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해 경찰에 입건, 미군 헌병대에 넘겨졌다. 친누나 찾아가 식칼로 위협 군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이 모씨(67)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9시경 이씨는 술에 취해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친누나를 찾아가 집에 있던 식칼을 들고 대문을 차면서 죽여버린다고 소란을 피웠고 이를 말리던 아들들에게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지켜보던 주민들을 위협해 경찰에 입건됐다. 돈 없이 술먹고 사기죄 입건 지난 17일 군산시 영화동 소재 가요주점에서 박 모씨(42·자영업)와 한 모씨(45·자영업)는 돈 없이 술을 마셔 사기(무전취식)죄로 경찰에 입건된 일이 있었다. 이날 오전2시경 박씨 등은 술과 안주를 주문하여 즉석에서 맥주20병 안주 등 총 21만6천원 상당의 술값을 계산하지 못해 경찰에 입건, 이들은 옷가게와 회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주민끼리 사소한 시비로 폭행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사이에 사소한 시비가 폭력까지 이어져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군산시 회현면에서 배 모씨(55)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이 모씨(40)가 농기계를 세차하면서 흙탕물이 튀어 자신의 집이 더러워진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이씨를 폭행했다. 담뱃불 빌려달라 거절하자 폭행 지나가던 시민에게 담뱃불을 붙여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18일 오전2시경 군산시 지곡동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장 모씨(44·회사원)는 박 모씨(37·경정비업)에게 담뱃불을 붙여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내가 누군 줄 알고 까부느냐?"며 주위에 있던 강목을 들고 박씨를 내려쳐 상처를 입히고 이를 구경하던 택시에게 다가가 차량 뒷부분을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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