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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택시요금이 7월부터 인상됐다. 이번 요금인상으로 기존 1천3백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이 1천5백원으로 15% 인상됐으며, 기존 2백15m당 1백원이 올라가던 거리요금도 1백78m당 1백원으로, 52초당 1백원인 시간요금은 43초당 1백원으로 인상됐다. 하지만 심야할증 및 시계외 할증은 기존대로 20%가 그대로 유지됐다. 또한 농촌지역을 운행한후 빈차로 돌아오는 택시 수입금을 보전해주는 복합할증률의 경우 기존에는 8㎞이후 20%의 복합할증이 적용됐으나 이번 인상에서는 업계의 5㎞이후 40% 복합할증 요구에 못미치는 6.094㎞ 이후부터 30%의 복합할증을 적용키로 조정됐다. 한편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미터기 수리검정은 오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전에는 기본요율 인상분만 적용된 택시요금 조견표에 의해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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