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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곽영욱 사장 군산지사 준공식 참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7-02 00:00:00 2002.07.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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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한 적이 있는 군산에서 군산지사 직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인 신축사옥의 준공을 맞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군산사옥의 준공은 군산이 물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군산의 지역경제를 횔성화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 이번에 신축된 사옥은 연면적 276평에 지상 2층건물로서 장비, 한만영업, 장비기술팀의 사무공간을 비롯하여 안전교육장, 샤워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은 물론 유관업체의 업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고동은 1200평의 현대식 건물로서 1만5천톤의 화물을 일시에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총 6천5백평에 일시보관 능력 7만톤의 물류창고를 갖추게 됨으로써 향후 군산항 5부두시대의 전초기지를 형성하고 있다. 곽 사장은 "어려운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 종업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70년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지난 99년 모회사인 동아건설이 무너지는 바람에 동반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던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1백62%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76%로 줄여 국내 초우량기업의 재무구조로 바꿔 회생시키고 있는 곽영욱사장(61). 이 고장 전주고 출신인 그는 말단사원으로 입사하여 지난 38년동안 대한통운맨으로 지내온 곽사장은 지난 2000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한통운의 수장을 맡은 후 경영을 호전시켜 취임이전 98년 8백89억원의 적자에서 2001년 5백4억원의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 5월 현재 법원이 회사에 부과한 2002년도 연간 이익 목표인 당기순이익 73억원을 뛰어 넘는2백61억원의 실적을 올려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회사에서 가장 탁월한 경영자로 인정받아 포상을 받기도 했다.] 균배와 신뢰하는 경영철학을 가진 곽사장은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액 부담과 인수합병을 통해 새주인을 찾는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노조의 무쟁의와 급여 동결·상여금과 복지비 반납 등 투명경영 속에 전직원의 노력이 계속 되는 한 법정관리의 졸업은 시간문제”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곽사장은 이날 군산지사 준공식에서 "대한통운 군산지사는 1930년에 조선미곡창고 군산지점으로 설립되어 1963년 대한통운주식회사로 상호변경을 거쳐 72년간 군산항 최고의 물류업체로서 이번 신축사옥의 준공과 더불어 '군산물류의 중심'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을 뿐 아니라 군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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