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원호의 달이며 통일 안보의 달이다. 우리 학교 스카웃 대원들은 현충일을 기해 국군묘지를 참배하였고, 6.25 전쟁 52주년을 맞아 통일안보행사로 전쟁이야기 듣기, 웅변대회, 바른 태극기 그리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다. 6.25 를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 필요한 새 통일교육을 제시한다면 첫째 남북한이 조국은 하나란 민족공동체의식을 길러주어야 한다. 통일은 남북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민족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므로 한 민족 동질성 회복운동이 필요하다. 북한말을 이해하고, 불쌍한 북한 어린이를 돕는데 앞장서며, 북한문화유적을 찾아가며, 북한 교과서 남한교과서 비교하는 공부를 하는 방법이다. 둘째 통일의지를 다지는 공부다. 통일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스스로 풀어야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는 왜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하는 것이다.분단 상태 하에서는 전쟁 재발의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기 어렵고, 또다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우리 민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참화를 안겨주게 된다. 또 민주주의 발전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도 통일은 매우 중요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향유하려면 당연히 통일이 되어야하는 한다는 것이다. 통일은 전쟁이란 불필요한 민족역량의 소모를 방지함으로써 막대한 군사비와 국제사회에서의 치열한 외교경쟁에 낭비하고 있는 수많은 자원을 민족번영을 위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학교통일 교육이라 해서 색다르고 참신한 방법이라고는 생각지 안는다. 다만 과거 북한이라면 배타적이며 부정적인 차원에서 늘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이해와 협력으로 보다 적극적이며 진보적인 새로운 차원에서 학교통일교육도 바꿔져야 한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온 국민의 결집된 "대·한·민·국" 4음절과 "짝짝 짝짝 짝 "5손뼉이 세계 최강의 축구를 엮어내듯 우리 7천만 동포의 남북 통일의 열망도 통일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달려 빠른 시일 내 기필코 성취되기를 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