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피서철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18일까지 올 여름 피서객들과 만난다. 군산시는 해마다 이용이 증가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왔으며, 쾌적한 휴양지로의 정착을 위한 현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는 등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선유도해수욕장 휴양소 10동에 그동안 비치되지 않았던 TV와 냉장고 등 가전설비들을 비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도모했다. 또 백사장의 모래를 고르게 정리하고 평탄작업을 벌이는 등 선유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된 물 부족 사태 등은 저수지 공사로 해소했으며, 여객선 증편운항 등으로 청정지역인 선유도해수욕장의 여객수송체계도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무엇보다 현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달라진 친절운동 등도 확산될 것”이라며 올 여름 선유도해수욕장에서의 안락한 휴식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