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발전을 위한 선거가 치러져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선거는 학연·지연·혈연 등 인과관계 중심의 진정한 선거가 아니라는 생각에 회원들과 더욱 진지한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난달 28일 군산시 바른선거시민모임 박희신 회장(50)은 지역발전에 중심을 둔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지난 6.13선거 등을 통해 볼 때 아직도 군산발전을 향한 선거가 아니라고 느꼈고 개선해야할 점이 더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특히 여성들부터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식개혁 등 노력해야할 때라고 여겨져 이 모임을 이끌게 됐고,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회원들 모두 이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갈 것입니다.” 박 회장은 현재 (사)전북 주부교실 군산지회장과 중앙여중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의정지기 사무국장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