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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중 탁구 2004년 아테네 향한 시동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7-15 00:00:00 2002.07.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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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중학교(교장 주재균) 탁구부가 창단 1년만에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8일 강릉종합체육관에서 폐막된 제48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옥구중 탁구부 남소미-조하라 복식조가 결승에서 경기도 안양여중의 황세미-신아름 조를 3-1로 가볍게 누르고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옥구중은 이어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지난 5월 전국체전의 아쉬움을 재연했다. 단체전 경기에서 옥구중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연맹회장기 우승팀인 명지중과 대통령기 우승팀인 호수돈여중 등 강팀들을 모두 물리쳐 우승팀으로 확주목받았으나 결승에서 충남 논산여중을 만나 풀세트의 접전을 벌이며 2-3으로 패했다. 실력은 앞서면서도 이미 강팀들을 물리친 탓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았음이 보완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옥구중 탁구부는 지난해 3월 창단이후 올들어 지난 4월의 대통령기 3위 입상과 6월의 전국체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복식 우승으로 창단 1년여만에 한국 탁구계의 주목을 받는 우수팀으로 성장했다. 1학년과 2학년들만으로 구성된 선수층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전국무대를 호령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근본 원인은 지난 2000년도의 초등학교 대회 전관왕 신화를 창조했던 대야초등학교 주역들이 연계 육성차원에서 옥구중학교에 팀을 창단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구중 임우철 감독교사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경우 좋은 성적이 예상되며 단체전 우승은 물론 전국대회 다관왕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군산시탁구연맹 관계자는“옥구중 선수들은 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의 재목감들임에 틀림없음을 이미 초등시절 국가대표 활동과 현재의 기량이 말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이들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해 국가와 군산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후원회 결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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