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 이만수(51,월명·선양동), 부의장에 3선 박진서(51, 나운2동 제1)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9일 오전 제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만수 의원과 박진서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의 경우 1차 투표결과 이만수(월명·선양), 이래범(대야면), 최정태(수송동) 의원이 각각 6표, 문무송(중미·흥남동) 의원이 5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위 최정태 의원과 2위 이만수 의원을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14표를 얻은 이만수 의원이 11표를 얻은 최정태 의원을 3표차로 누르고 의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부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12표를 얻은 서동석(경암동) 의원과 7표를 얻은 박진서(나운2동 제1)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표를 얻은 박진서 의원이 12표를 얻은 서동석 의원을 1표차로 누르고 부의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만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생산적인 의회, 의원들간 화합하는 의회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박진서 부의장은 『성원해준 동료의원들의 깊은 뜻에 부응하고 군산시와 의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