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의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금강하구 일대를 습지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 군산시민 대부분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환경보건위원회가 지난 3일 대학생 도시활동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군산시민 2백58명의 금강하구 이용에 대해 시민의식을 조사 결과 응답자 94%의 시민들은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습지보전지역이나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또 금강하구 개발방식에 대해선 서천과 비슷한 개발방식(8%)이 아닌 생태테마공원방식(83%)을 원해 위락단지를 추진중인 군산시 개발정책에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금강하구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철새서식지 보전방안 수립에 53%였고 타 시도에 대한 홍보 31%,철새축제 추진22% 슨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또 금강하구에서 철새를 관찰해본 경험에 대해 그렇다가 57%이었고 없다는 수가 43%였다.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해 습지보전지역이나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에 대해서는 94%가 적극 찬성과 찬성에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