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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7-15 00:00:00 2002.07.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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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군산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고로 인한 사망·부상 등 인적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서(서장 송완식)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군산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1천2백88건으로 전년동기 1천3백46건에 비해 4.3%가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24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30명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1천2백20명으로 13%가 줄었다. 사망사고 유형별로는 12명이 숨진 보행자 사망률의 경우 전년동기에 비해 20% 감소했으나 아직도 보행자 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보행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노력이 절실하다. 시간별로는 퇴근 및 야간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24까지 11명(45.8%)이 숨졌으며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노인층 사망자가 13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지난 11일 각 과·계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줄이기 상반기 결산 및 감소대책 회의를 갖고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에 힘입어 상반기 사망사고 관리목표 20% 감소를 달성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경찰은 또한 하반기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 교통사고요인행위 집중단속, 유치원·초중고·경로당·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등 다각적인 사고방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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