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시 간부공무원 지방선거 개입 의혹 파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7-22 00:00:00 2002.07.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 간부급 공무원들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공식제기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부철) 고석강 의원(옥서면)은 지난 18일 제70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시 간부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지방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일고 있다』며 자치행정국장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대해 관련 국장은 『공무원들에게 엄정 중립을 교육시켰고 아직 그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보고받은 적 없다』고 답변하자 고 의원은 『읍면동장들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보고 또는 민원조차 접수받은 일이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고의원은 특히 간부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의 선거개입 단서가 나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되묻는 등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집요한 질문공세를 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김왕제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나오면 감사부서 조사 등을 통해 사실일 경우 엄중히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군산시에서는 일부지역 간부 공무원이 기초의원 선거 등에 편파적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이 한때 숱하게 제기된바 있어 경우에 따라 적지않은 파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