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중학교 여자부 태권도가 전북도지사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라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군산중앙중 여자태권도부는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개인전 경기에서 나운경 선수(페더급)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에 앞서 장은아 선수(플라이급)가 대회 첫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핀급의 홍화자 선수는 은메달을, 라이트급의 김민지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중앙중 여자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여중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개인시상에서는 3학년 나운경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채철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3학년 홍화자 선수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핀급 3위를 차지해 전북 유일의 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해 중앙중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