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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발전적 방안 설문조사(2)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7-27 00:00:00 2002.07.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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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운영과 관련해 연합회 홈페이지 개설시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하는 내용은 운영위원들의 의견수렴이 2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정책 안내 174명, 각급 학운위 소식 안내 110명, 학부모와 대화방 96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학운위 연합회의 도교육청 및 군산시교육청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연찬 기회가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3백14명, 매우 필요하다가 3백60명인 반면 필요 없다와 전혀 필요 없다에는 각각 46명과 2명이 답한 것으로 조사돼 연찬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군산시 교육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는 학력이 2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교육시설 156명, 학생생활지도 154명, 특기신장교육 48명 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고교입시 때 중·고학생수가 비슷해 낙방학생이 적어 학습에 소홀한 점과 학부모 및 지역인사 교육이해 부족 등 소수 의견도 있었다. 또 군산교육 학력 문제 원인에 대해서는 우수학생 유출에 182명, 유눙 교사 부족 60명, 학생 사기진작방안 미흡 30명, 각종 시설 미흡 20명이 각각 응답했고, 교사의 자질향상과 학부모의 무관심, 고교평준화 피해 등이 기타의견으로 조사됐다. 더 나은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질문으로 어떤 교육위원이 군산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청렴성과 도덕성이 강한 사람이 350명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지역교육에 헌신한 사람 246명, 학식과 덕망이 뛰어난 사람 118명, 인성 좋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 50명, 지방자치단체와 유대가 강한 사람 44명 등이 응답했다. 이밖에도 사리사욕이 없는 사람, 교육관이 투철한 사람, 순수성으로 오직 교육에만 신경쓰는 사람 등 소수의견과 함께 교육위원이 필요치 않다는 이견도 기록됐다. 또 새로 선출되는 제4대 전북 교육위원에 바라는 의견 기술에서 군산지역 학교운영위원들은 대다수가 군산의 교육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대처해줄 것과 특수목적고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폐교된 학교 건물과 부지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관리권을 넘겨줄 것,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진정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교육정책을 펼칠 것, 학교예산 집행시 새 시설 보다 노후시설과 화장실 보수 예산을 확보할 것, 평가제도를 도입해 소규모학교도 공평하게 학력의 질 높이기, 이권개입 신경 쓰지 말고 학교의 어려움에 실질적 지원바람, 정치성 버리고 순수 교육행정 돕는 자세 필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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