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배병희)는 21세기 문화 흐름 속에서 지역간 문화와 환경을 찾아 나서는 통합기행으로 캠퍼스 밖을 배우고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자율적 교육활동의 새로운 대학문화 체험기행을 실시했다. 군산대가 교육활성화에 따른 문화체험으로 전북 군산에서 전남 해남 땅끝(土末)마을까지 국토를 가로지르는 "전라도 맛보기 국토 대장정"의 체험기행을 실시한 것이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군산을 출발해 김제와 봉덕, 정읍, 장성, 광산, 나주, 영암을 거쳐 해남에 이르는 전북·전남 구간을 자전거로 종단했다. 이번 국토대장정 기행체험에는 군산대 학생처(처장 김중언)와 총학생회(회장 김성호)의 주관으로 30명의 재학생이 참가했으며,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한편 대학생활을 통한 젊은 문화를 이끌며 문화와 환경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대한 지역의 발전상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산대가 실시한 국토 대장정은 내 고장의 발전을 위해 지역간 문화와 환경의 특색을 이해하는 기회를 폭넓게 가졌고, 대학생들이 시대적 변화에 따른 문화기행을 체험하며 정보와 자료교환은 물론 지역 대학간 학술적 교류를 확충하는 방안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져 건강한 국토대장정이 많은 부수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