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2년차에 들어선 군장대학(학장 이종록) 축구부가 대학 축구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각되면서 전국의 각 대학팀들로 부터 경계대상 1호로 불리고 있다. 군장대 축구부는 “너의 인격과 나라와 가치를 창조하라”는 대학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축구인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창단하였다. 현재 축구부는 손승건 백우석 지도교수와 송호진 감독, 우경복 코치의 지도 아래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삼복더위 속에서도 맹훈련을 쌓고 있다. 군장대 축구부는 1년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내새울만한 전적을 갖고 있다. 작년의 창단 첫 해에 대통령배 본선 16강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신인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펼쳤다. 군장대 축구부가 조기에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은 건국대 동국대 등 우수 대학팀들과 정기적으로 경기를 가졌고, 프로팀 수원삼성·전북현대와도 연습경기를 펼쳐 경기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2학년 선수들 일부는 프로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진로가 결정되는 등 군장대 축구부 운영은 SHV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선수 37명 전원이 서울지역 출신으로 구성돼 도내 지역 선수들이 선발될 수 있는 갈아 열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도내 선수들의 기량향상도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군장대 축구부는 이번달 20일부터 개최되는 헴멜코리아배 추계대학 축구연맹전에 대비하여 오늘도 그라운드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향후 3년안에 전국대회 4강을 목표로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한걸음 한걸음 발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군산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