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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GIS사업 보다 근본대책 세워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8-03 00:00:00 2002.08.0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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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방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과학적인 도시행정 체계 구축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서는 신규 택지를 대상으로 지하공동구 설치를 하루속히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시가 완료예정인 군산 GIS 구축사업은 조촌동 일원을 중심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의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도로건설과 관리업무량 증가 등 도시집중화에 따른 종합적인 자료관리·상황분석과 시민지리정보제공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이전에도 군산시내 8㎢에 대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리정보데이터를 구축했으며, 2006년까지 지상 및 지하시설물까지 시가화 지역인 38㎢에 대해 지리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시의 이 지리정보시스템 사업은 이미 오래 전 형성된 도시의 지하매설물 등으로 인해 도로굴착 공사시 각종 뜻하지 않는 사고의 방지 등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같은 복잡한 지하매설물들에 대한 지리저보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신규 택지조성사업을 대상으로 한 지하공동구 설치사업이 이루어져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된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지하공동구를 설치하지 않고 지금처럼 도시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거미줄처럼 얽힌 전기줄을 비롯한 각종 유선들로 도시의 미적 공간이 훼손될 뿐만 아니라 지하매설물들로 인해 사후 각종 도로굴착에 의한 혼잡한 상황들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GIS사업을 마무리했다 하더라도 이는 도로굴착공사의 범위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뿐 빈번한 도로굴착공사 자체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택지개발 사업시 초기 예산이 증가하더라도 사후관리 등이 간편한 지하공동구를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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