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에서 군산∼중국 청도간 카훼리항로 개설을 요구해 성사여부가 관심거리이다. 주식회사 수정(대표 임병남)은 군산∼중국 청도간 항로가 개설될 경우 군산항을 대륙교역의 중심항으로 만드는데 앞장설 각오라며 빠른 시일내에 이 항로의 개설이 이뤄지게 해다라고 해양수산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한중항로 추가투입 때 부두와 터미널 등의 수용가능여부를 타진했으며, 군산해양청은 국제여객부두 승강시설을 건설중에 있어 현 시점에서는 전용부두를 사용할 수 없으나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완공전에 화물부두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회신해 군산∼청도간 국제여객선 취항 가능성을 높였다. 군산해양청은 또 현 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도 기존 입주선사와 위탁계약 시 오는 2004년 이후 사용 가능한 방안이 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