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세계적인 교향악단이 군산을 방문한다. 군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중앙제지(회장 김창식) 후원으로 열리는 루마니아 주르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가 오는 9월 10일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주르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루마니아의 주르쥬 지방 행정기관에 의해 1999년 8월에 창단된 예술적 수준이 높은 젊은 단원들로 설립된 루마니아의 신세대 오케스트라이다. 이 오케스트라는 루마니아의 국립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한 젊고 참신한 인재들로, 이 젊은 음악인들은 성공을 열망하며 소규모 챔버 앙상블에서 대규모 편성의 낭만파 심포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다.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우루과이, 카자흐스칸, 헝가리, 불가리아 등 세계 각지로부터 초청 받아 루마니아의 독특한 음악적 매력을 재현하여 현지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에 명성을 쌓으면서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루마니아 예술의 전당 격인 Bucharest National Philarmonic Hall, 불가리아 Ruse Philharmonic 등과의 연주 및 매년 루마니아 국영 라디오 주최에 의해 주르쥬로부터 생방송 되는 등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 2월에 주르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루마니아 부커레스트 국립 라디오 홀에서 음악회를 가졌는데, 이는 라디오와 국영 TV에 의해 생방송 되었으며, 이 음악회는 루마니아의 비평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받았다. 주르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는 동안 루마니아 비평가 및 음악학자 협회‘Mihail Jora’상을, 젊은 지휘자 Ra여 Popa는 젊은 지휘자상과 젊은 음악가를 후원하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