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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초등 탁구부 또 일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8-10 00:00:00 2002.08.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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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초등학교(교장 최동원) 탁구부가 2002년 교보컵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여전히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대야초등 탁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4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돼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4학년부 개인전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3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괸에서 막내린 초등탁구연맹과 교보생명 공동주최 2002년 교보컵 전국초등학생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다시 쾌거를 이룸으로써 여전히 한국 탁구인재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교보컵 탁구대회는 대회 특성상 6학년 선수를 배제한 5학년 선수들까지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회이지만 대야초등학교는 단체전에 출전한 주전 4명 가운데 3명이 4학년 선수들이었다는 점에서 대야초등 탁구부가 다시 초등학교 무대를 평정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대야초등은 단체 1회전에서 전남 해남서초등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물리친데 이어 2회전 삼정초등학교를 3대1로, 3회전 경남 진해대야초등학교를 3대1로 각각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이 대회 최강팀으로 알려진 강원도 추국초등학교와 만난 대야초등학교는 4학년 선수들이 주축임에도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맞서 결국 3대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대야초등학교 탁구부는 그러나 결승에서 울산의 일산초등학교를 만나 선전했지만 경기운이 따라주지 않아 2대3으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야초등은 개인전에서 4학년부 송마음 선수와 이현진 선수가 단체전의 아까운 준우승을 분풀이하듯 상대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야초등 임원들을 흥겹게 만들었으며, 이번 대회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대야초등 탁구가 이처럼 강한 면모를 유지한데는 동문과 시민후원회의 끊임없는 애정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가장 큰 후원자인 21회 졸업의 이길여 박사(가천의대 길병원 회장·경원대 총장)는 지난 9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코치비 지원과 경인지역 전지훈련시 지원, 탁구부 전용버스 지원, 탁구부 각조 대회우승 환영식 참석 등 끝없는 애정을 보내오고 있다. 또 94년 창단과 더불어 조직된 대야탁구꿈나무시민후원회(회장 최성요 현대주류대표)의 꾸준한 지원활동에 힘입어 대야초등-옥구중 연계 육성이 가능해졌고, 내년 여고부 창단을 목표로 명실공히 군산지역이 한국탁구의 메카로 자리하게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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