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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2명 물웅덩이 빠져 숨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8-10 00:00:00 2002.08.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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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로 공사중단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웅덩이에서 초등생 2명이 물에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전주소재 D건설이 시공중인 군산시 산북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룡초등 1학년 박모군(8)과 김모군(8)이 깊이 3m 가량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D건설업체가 지난 98년 13층 아파트 40세대를 신축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설업체 부도로 99년 5월부터 공사가 중단돼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발생 웅덩이는 가로 20m·세로 15m, 가장자리 수심이 3m로 급경사 구조를 이루고 있었으며 주변에 차단막이 시설돼 있었지만 차단막 일부분이 파손돼 있었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사고직후 경찰은 숨진 피해자들이 부분 파손된 차단벽을 통해 웅덩이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공사중단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명이 숨진 이번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산지역 주요 공사중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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