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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 수산물 가물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2-08-10 00:00:00 2002.08.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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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는 여름이 제철이다. 가무치, 가모치, 가어치, 가이치로도 불리며 동물성 먹이를 즐기는 육식성 어류로 번식과 성장이 빠르며, 한국 전역과 아시아 동남부 지방의 담수계, 수심 1m이상 수초가 무성한 곳에 서식한다. 조선조 광해군 때 유몽인이 쓴 어우야담(於于野談)에는 가물치가 어머니나 산모 등 여성에게 좋은 물고기라는 뜻으로 가모치라고 하였다. 가물치에는 단백질 18.2g과 칼슘 71mg, 인 193mg, 나이아신 7.7mg의 주요 영양소가 있다. 한방에서 가물치는 황필수의 「방약합편」에 가물치 맛은 달고 성은 차다. 부종이나 치질에 좋지만 부스럼이 있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쓸개는 인두염에 좋다고 하였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산모가 아기를 낳은 뒤 이 물고기를 먹으면 백가지 병을 고친다고 하였다. 허준의「동의보감」에는 「가모티 : 성(性)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종에는 물이 빠지게 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5가지 치질을 치료하지만 부스럼이 있는 사람은 먹으면 안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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