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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전체 유권자 19만7천5백80명중 모두 6만5천3백58명이 투표에 참여해 33.07%의 투표율을 보인 8·8 군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압승했다. 유효투표수 중 3만6천8백55표(득표율 58.11%)를 얻은 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2만3천8백41표(득표율 37.59%)를 얻은 무소속 함운경 후보를 1만3천14표차로 누르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한나라당 조충렬 후보는 2천7백29표로(4.3%)의 득표율에 그쳤다. 지역별 득표율 분석결과 민주당 강봉균 후보는 임피면 1투표구, 옥도면 5투표구, 옥도면 10투표구, 나운2동 3투표구, 나운2동 9투표구, 나운2동 13투표구 등에서만 무소속 함운경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재자를 포함한 29개 읍면동 전 지역에서 강봉균 후보가 함운경 후보를 누르고 압승을 거둬 군산지역 선거사상 읍면동 석권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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