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소재 군산상공회의소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근 월명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편익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관계자는 지난 9일 상공회의소 부지 6백30여평을 매입해 차량 90대가 주차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부지매입비 17억여원을 비롯해 건물철거비 1억2천만원, 주차장 조성비 4천만원 등 모두 19억여원이 소요되며 시는 현재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5억여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 군산시는 신축 내지는 청사이전을 검토중인 군산상공회의소 측과 부지매입관련 본격협의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시의회로부터 재산매입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부지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상공회의소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월명공원 이용객 편익증진은 물론 신흥동·금동 고지대 주민들의 주차난해소, 인근 상가 활성화 등의 부수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은 10월중 부지매입 절차를 밟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