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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한영일)가 개정면 통사리 일대에 문화마을을 조성한다. 이달 착공하는 개정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0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67억6천9백만원을 투입한다. 군산시청에서 약10㎞의 거리에 위치한 개정문화마을은 군산-전주간 번영로 인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이 들어선다. 개정지구 문화마을 조성공사는 총 개발면적 1만8천5백69평의 부지중 신규마을 조성이 1만6천2백84평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기존마을 정비는 2천1백34평, 오폐수처리장 1백51평 등이다. 이곳 신규마을에는 주택건설용지(1만2백23평 73필지), 도로 11조 1천6백45m, 공공이용시설 4개소 8백25평, 우수 및 오수관로 12조, 전기 및 통신 1식, 복지시설, 광장 등을 설치한다. 기존마을 정비사업은 도로 2조 4백69m, 상수관로 5백18m, 우수관로 3조 4백17m, 전기 및 통신 1식 등이다. 내년 11월 개정문화마을이 완공되면 주택 100호(신규 73호, 기존 27호)에 주거 계획인원 3백40명(신규 2백48명, 기존 92명)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미래지향적 공간에서 생활하게 된다. 농촌인구의 이주를 막게될 개정문화마을에 상·하수도와 도로설치 등 생활환경과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어린이놀이터와 다목적 광장,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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