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배병희 총장은 세계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과 국제감각 배양, 현지문화 체험 등 외국의 견문을 넓히는 현장학습의 기본 협정체결 내용에 대한 학술교류방안 논의와 축가협정 체결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배총장은 오는 27일까지 6박7일간에 걸쳐 자매대학인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Florida Atlantic University)를 방문하고 리처드 오즈번(Richard L. Osburn) 총장을 만나 양교 학술교류방안 등에 관해 협의와 대학 홍보활동 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7년 체결한 군산대학교와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간 학술교류 협정체결 기간이 종결됨에 따라 기본 체결 협정내용 연장을 기초로 지난 5월 중국 대련대학과의 협정 체결한 공동학위제("3+1", 3년은 본교에서 1년은 자매대학에서 학점이수) 추가체결 등을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교수·학생교류, 학술과제의 공동연구수행, 공동학위제 등의 내용을 주요골자로 오는 23일 협정을 체결하고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캠퍼스투어와 함께 연구단지 등을 방문한다. 군산대와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는 10여 차례의 학술교류를 통하여 교수 장기해외연수파견과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30여명이 교류활동에 참가했다. 군산대는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중국, 호주 등 8개국 25개 외국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군산대는 또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보내는 유학에서 받아들이는 유학 프로그램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 학술교류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 가고 있다.